[홍대] 양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홍대 양카페 - 땡스네이쳐 카페

서울여행 중 이색카페가 있다고 해서

홍대 땡스네이쳐카페에 방문하게 되었다.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로 10

 

들어감과 동시에 시골 농장 냄새가 난다 ㅋㅋㅋ

음료를 주문하고 손을 먼저 씻고 가볍게 양과 인사를 하고 왔다.

양은 자유롭게 만져도 되지만 심하게 만지거나 괴롭히면 안된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 플레인 와플

손님이 몰리기 직전에 가서인지 음료와 와플은 금방 나왔다.

점심을 먹은 직후라 배가 부르지만 와플 냄새에 유혹되어 주문해버렸다.

금방 나온 와플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과일이 올라간 와플도 있었는데 보나마나 맛있을 것 같다.

 

 

땡스네이쳐카페 관련 기사에 따르면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몸집이 작은 양을 분양받고,

이 곳 카페에서 몸집을 키운 후에 목장으로 돌려보낸다고 한다.

이 곳을 거쳐간 양이 총 40마리라고 한다 !!

(기사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7726269&memberNo=11880830)

 

하하와 호호

양들의 이름은 하하와 호호, 둘 다 수컷이라고 한다.

뿔도 달려있다.

 

털이 길고 북실북실했다.

 

열심히 되새김질을 하고 있다.ㅋㅋ

 

얼짱

만져도 가만히있고 엄청 순함 ㅠㅠ

 

 

사장님께 양들 밥 먹었어요?하고 여쭈어보았는데

2시에 밥을 먹는다고 하셔서

커피를 마시면서 놀다가 시간에 맞게 우리에 들어갔다.  

밥을 요란하게 먹었다.

한 마리는 얌전히 먹는데 한 마리는 밥그릇을 주둥이로 밀어가며 난리를 피웠다...

 

양이 밥을 열심히 먹는 모습이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고 주말 2시 지나면 자리가 꽉 찰 수 있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 곳 땡스네이쳐카페를 추천한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