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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전 주쯤에 1년 전부터 키우던 기성세대들이 하루 걸러 용궁에 갔다.
수족관에서 모셔온 암컷 6마리 중 2마리가 곰팡이병에 걸려 회복하는 듯했으나 갑자기 용궁에 갔고, 다른 한 마리도 갑작스레 용궁에 갔다ㅠㅠ
들여온 암컷 중 한 마리가 들여온 바로 다다음날 치어들을 22마리 정도 낳았고, 격리통까지 구매해서 애지중지 키웠다.
다른 한 마리도 출산했는데 딱 4마리였다.
그리고 이들이 어느 정도 커져서 먹히진 않겠다 싶어 부화통을 모두 빼주었는데..
엊그제 10월 3일 갑자기 치어들이 20마리 정도 보였고,
오늘 10월 5일 퇴근하고 보니 치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자세히 보니 암컷 한 마리가 또 배가 홀쭉해져 있었다.
또 출산을 한 것이다....ㅋㅋ
가만히 물멍을 때리다 보니 기존의 막구피는 다 용궁 가고 새로 들여온 아이들만 남게 되어 어항 시즌 2가 온 느낌이다. (실제로 어항도 큰 걸로 바꿨다)
어항 우측에 보이는 새우 격리항
새우들은 줄줄이 임신 중이다. 근 한두 달간 최소 8마리는 임신한 것 같다.🤩
격리해 둔 치비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어항에 풀어주려고 했는데,
자꾸 임신하는 바람에 막 태어난 치비들과 섞여서 계속 격리중이다. ㅋㅋㅋ
블랙안시 암수는 합사 초반보다는 덜 싸우지만 여전히 투닥투닥 잘 지내는 것 같다.
제발 그만싸워!! 똥튀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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