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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부산]수영 돼지국밥 부산맛집 추천!!

by 꾼헨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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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마지막날 아점 메뉴로 돼지국밥을 선택했다.
해장은 역시 국밥이지


사실 전날 먹은 국밥이 기대 이하였던 터라
이번엔 정말 맛있는 국밥을 먹으리라.
기대를 안고 광안리 -> 수영역까지 택시까지 타고 이동했다. (7분 정도 소요)



부산 택시기사님께서 시크하면서도 친절하게
건너서 저쪽이라고 알려주셨다.

 

부산 수영역 수영돼지국밥


월요일 오전 11시인데 손님이 꽤 있었고
여행객과 현지 손님 반반 정도로 보였는데
혼밥러 찐 부산아저씨도 계셔서 안심했다.

돼지국밥 2인 주문


얼마 지나지 않아 국밥과 반찬들을 서빙해 주셨다!

소면도 같이 나온다.
이런 포인트 별거 아닌데 되게 좋다.


뽀얀 국물은 배고픈 여행자를 설레게 만든다.

우선 하얀 국물 맛을 보니
"아~ 이거지ㅋㅋ"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다진 양념을 풀어준 후 부추를 넣어준다.
원래 부추 잘 안 넣는데 부산에선 왠지 안 넣으면 손해 보는 느낌?!


국물에서 잡내도 안 나고 간도 잘 맞았다.
간은 충분했지만 새우젓도 조금 넣어보았다.
역시 넣으니 더 맛있다!!


고기를 얇게 썰어서 부드럽고
숟가락으로 밥과 고기 부추를 떠서
조화롭게 한입에 먹을 수 있다.


같이 나온 깍두기와 김치도 시원하고 아삭했다.
부산 국밥집은 거의 마늘 고추가 나오는 것 같은데
나는 생마늘을 좋아해서
국밥 먹는 중간에 마늘을 쏙쏙 입에 넣어주었다.


소주 땡기는 맛 = 국밥계 최고의 칭찬
저녁이었으면 소주 시켰다...


다른 2인 테이블 손님을 보니 국밥과 수육백반을 같이 주문하는 것 같았다.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나서 이렇게 주문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수육백반에 무말랭이 반찬이 나오는데 맛보지 못해 아쉽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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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 화장실이 정말 시원하다.
(매장 덥다는 뜻 아님.)
식당을 뜨기 전에 들렀는데 너무 시원.....
여행객은 식사 전 손 씻으며 더위를 잠깐 식혀도 좋을 것 같다.
화장실은 남녀 한 공간인데 칸이 분리되어 있다.



맛있는 국밥 덕분에
부산여행의 마지막날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수영돼지국밥 내돈내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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